'백 경사 피살 진범 알아' 제보한 대전 은행강도살인 주범…왜? SBS뉴스
지난달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승만은 대전 은행강도살인 사건의 공범인 이정학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경사 피살·권총 탈취 사건은 전북지역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으로, 2002년 9월 20일 0시 50분쯤 혼자 파출소를 지키던 백 경사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상태로 동료 경찰관에게 발견됐습니다.결정적인 물증인 권총이 발견되기는 했지만 21년 전 사건인 만큼,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만은 지난 1월 16일 대전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이정학은 좀 간사하다고 해야 하나. 얼마나 살고 싶으면 저럴까 피눈물이 난다"면서"친구라는 말에 의리로 죽어주겠다고, 제가 다 덮어쓰겠다고 한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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