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또 폭우'…전국 산사태·침수, 인명·재산피해 잇달아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포크레인 2대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일가족 10명 중 9명을 구조했으나, 14개월 된 여아는 미처 빼내지 못해 현장에서 2시간가량 구조 작업을 벌였다.경기 봉화군 봉성면에서는 185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가 완료됐고,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 3개 동에서도 정전과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7시께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서 호우로 토사가 유입돼 도로 통행이 제한됐다. 2023.6.30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광주에서는 이날 오전 5시 37분께 동구 지산동 지산유원지 인근 옹벽이 일부 무너져 주택과 식당을 겸한 건물의 계단과 난간이 파손됐다.
사면 붕괴나 침수 우려 등으로 전남에서는 207세대 303명의 도민이 마을회관 또는 친인척집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경남도는 세월교 30개소, 보행교 1개소, 하상도로 12개소, 일반도로 3개소, 둔치주차장 2개소, 산책로 11개소를 통제하고 있다.전북 지역에서는 벼와 논 등이 잠기면서 2천28㏊의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다.이에 탑승자 3명이 고립돼 있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또 접경지역에도 비가 집중되면서 경기 연천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이날 새벽 1.2m까지 올라가 대비수위를 넘어서자 경기도는"하천변 행락객·야영객·어민·주민은 등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기상청 관계자는"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며"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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