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복싱 최초 올림픽 메달빠른 풋워크로 치고 빠지기8강전서 콜롬비아선수 제압체육인 부모 둔 '운동 금수저''너무 무서웠지만 전략 통해'한국 복싱 메달은 12년 만결승서 남북대결 가능성도
한국 복싱 메달은 12년 만전남 화순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육상을 했으나 진학한 중학교에 육상부가 없어서 그만뒀다. 중학교 2학년 때 취미로 시작한 복싱에 열정을 갖게 된 그는 곧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17년에는 첫 국제대회인 세계유스여자복싱선수권대회 60㎏급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동메달을 확정한 뒤 임애지는 오륜기 모양 안경을 쓰고"제가 우리나라 복싱 발전에 도움이 된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며 웃었다. 저돌적으로 공격한 카스타녜다에 대해"사실은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상대가 원래 파워풀한 선수여서 전략을 많이 세웠다"며" 엇박자가 나오는 게 정말 즐거웠다. 내 페이스대로 경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때 임애지와 함께 육상을 한 여동생 임하진은 언니의 뒤를 이어 태극마크를 노리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다. 오는 5일 열리는 제28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임하진은 한국에서 언니를 응원하고 있다. 임하진은"원래 긴장돼서 언니가 경기하는 영상을 잘 못 본다. 이번에 응원하면서도 너무 떨렸다"며"경기 마치고 나서 새벽에 영상을 다시 봤다. 연락해서 언니한테 다치지만 말고 잘하고 오라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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