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감산카드' 아낀 삼성전자…위기상황 정면돌파로 승부수
삼성전자는 31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메모리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중장기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또"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소비자 구매 심리가 위축됐으며 경기 악화 우려로 재고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이런 시황 약세가 당장 우호적이진 않지만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삼성전자 '어닝쇼크'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69% 하락
황광모 기자=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 걸린 깃발 아래 노란 경고등이 깜빡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등 전 사업부의 부진과 더불어 4분기 환율 급락에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실적충격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잠정 실적은 시장의 실적 전망과도 크게 차이가 나는 수치다.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2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9% 급감했다.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분기보다 각각 13∼18%, 10∼15% 하락할 전망이다.증권가가 예상한 1분기 삼성전자 DS 부문 영업손실 전망치는 2조4천770억원, 1조3천220억원, 8천억원 등이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이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19조4천163억원이다. 3개월 전 추정치와 비교하면 43.8%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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