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가격이 급락하면서 소비자가도 크게 줄었습니다.\r전복 가격 수산물 \r
‘바다의 산삼’으로도 불리는 전복 가격이 반 토막 나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작황 호조로 전복 공급이 많이 늘어났지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 등으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수요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전복 풍년-소비 감소’ 엇박자…“어업인 어려움 커” 다른 수산물과 비교해 전복 가격이 유독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은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 요인이 동시에 맞물린 영향이 크다. 설상가상으로 소비도 크게 줄었다. 원래 매년 여름철은 수산물 비수기지만, 올해엔 전례 없는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겹친 탓에 수산물 수요가 더욱 감소했다. 여기에 아직 방류가 시작되지도 않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까지 맞물리면서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안 좋은 얘기들이 계속 나오다 보니 수산물 소비 자체가 크게 줄었다”며 “최근 전복 성장이 빠르고 작황도 좋았는데, 소비가 갑자기 둔화되어버리니 전복 재고가 쌓이는 등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수산물 할인행사…‘소비 촉진’ 주력 이에 정부와 수협은 이달 30일까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휴가 특별전’이 대표적이다. 전복을 비롯해 바닷장어·우럭·가리비·멍게 등 5개 품목이 할인 판매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 수산물을 정해 판매할 수 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의 불안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국내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 자체를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어업인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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