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식목일'을 아십니까? 바다숲 5월10일 바다식목일 진재중 기자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로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점차 황폐화되고 있는 해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 해양수산부가 5월 10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해수 온도 상승과 해양오염 등으로 사막화되고 있는 바다를 살리기 위한, 매우 의미있는 기념일이다.
정부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 해조숲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2009년부터는 연안의 갯녹음을 방지하고 생태계를 복원시키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의 해조숲 조성 사업이 전국 연안에서 시행됐다. 앞으로 2030년까지는 260개소 5만4000ha의 해조숲을 조성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해조숲을 조성한 경험이 있는 이성우씨는"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것은 육상에 나무를 심는 것에 비해 몇십 배의 어려움이 따른다"며"해저 지역을 조사하는 것에서부터 이식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여기에 작업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소수에 그친다. 수중생태전문가 육성과 과감한 예산 투자가 있어야 바다숲 조성이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다숲 조성을 위한 종묘 이식은 예산 배정에 따른 여러 가지 행정 절차 등의 요인으로 인해 봄철이 지난 이후에 사업이 시행된다. 따라서 유엽 이식 개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바다숲 조성은 동해안에서 많이 하고 있지만 해조 종묘는 주로 완도나 진도에서 생산하고 있어서 장거리 운반과정에서 나타나는 건조나 열상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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