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생정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재집권 불가' 정순균_강남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선거_패배 강남_제대로_알리기 정수희 기자
4년 전인 2018년, '보수의 텃밭' 강남에서 23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으로 당선돼 오는 30일 임기를 마치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이"퇴임 후 정치권 특히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강남을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강남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민생 현장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민생현장에서 괴리된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라면서"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민생 현장하고 괴리된 동 떨어진 부동산-세금 정책을 폈기 때문이었고 그게 강남주민ㆍ서울시민의 반감과 불만으로 이어져 지난해 보궐선거와 이번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에서 참패로 나타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기 중 절반 이상을 코로나19와 함께한 그는"지금까지 큰 위기 없이 방역관리를 해왔고 구민 여러분의 건강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드렸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보람이었다"면서"강남구는 코로나에 감염된 강남구민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20여만 명에 대한 자료를 빅데이터화해 감염경로, 증상 등은 물론 관내 22개 동별 확진자 발생분포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놓았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며 얻은 값진 경험과 지혜가 민선8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삼성동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이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성격에 맞게 MICE산업단지로 개발돼야 한다. 여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공공주택을 짓는 것은 도시미관이나 발전의 측면에서도 전혀 적합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소송까지 불사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에 면담 요청을 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
또한 그 동안 지연됐던 압구정ㆍ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구룡마을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재정비하는 등 강남의 발전을 위해 정부,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주었으면 한다. 재건축은 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구민의 주거복지 차원에서도 필요하기 때문에 민선8기에서도 57만 강남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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