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가 4대강 보 해체해 충남·전라 물난리' 주장 '새빨간 거짓' 4대강보해체 4대강사업 김시연 기자
▲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인 는 지난 16일 “충청과 전라 지역에 호우 피해가 큰 이유 중 하나로 문재인 정부가 보를 해체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면서 “이번에 크게 물난리가 난 지역은 충남과 전북 지역으로 이 지역은 세종보, 공주보 그리고 죽산보 등 문재인 정부에서 보를 해체한 지역”이라고 보도했다 ⓒ 파이낸셜투데이 7월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50여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4대강 보를 해체했기 때문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매체와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인 는 지난 16일"충청과 전라 지역에 호우 피해가 큰 이유 중 하나로 문재인 정부가 보를 해체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면서"이번에 크게 물난리가 난 지역은 충남과 전북 지역으로 이 지역은 세종보, 공주보 그리고 죽산보 등 문재인 정부에서 보를 해체한 지역"이라고 보도했다.
▲ 많은 비가 내린 15일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홍수 피해가 발생한 미호강은 금강 본류가 아닌 지류 하천이었다. ⓒ 연합뉴스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1월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4대강 보 16개 가운데 금강 유역의 세종보, 공주보, 영산강 유역의 죽산보 등 3개 보를 해체하고 백제보와 승촌보 등 2개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한 건 사실이다.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홍수시 수문을 개방한 경우와 보가 없는 경우를 비교했더니, 한강과 낙동강은 구조물로 인해 홍수위가 각각 1.16m, 1.01m, 금강과 영산강도 각각 0.15m, 0.16m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홍수 전에 보를 비워두었다가 홍수 시 채우더라도 보에 담을 수 있는 양이 적고, 홍수 시작 단계에서 모두 채워져 홍수저감 효과는 없"다고 지적했다.백경오 한경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도 이날 에"댐은 상류 지역을 수몰시켜 큰 물그릇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홍수 조절 효과가 있지만, 4대강 보는 수몰 없이 수위만 높여 빈 공간이 없기 때문에 치수 능력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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