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주제 다뤄도 소설 읽는 재미 잃지 말자고 생각했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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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주제 다뤄도 소설 읽는 재미 잃지 말자고 생각했죠'

김용래 기자=소설가 문미순이 9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한고 있다. 그는 간병과 돌봄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으로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했다.

올해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취약계층의 간병과 돌봄 노동이라는 무거운 사회적 주제를 다룬 장편소설이지만 '페이지 터너'라 할 만큼 가독성이 좋다.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이 넘치는 스릴러 같은 스토리 전개에 빛나는 유머가 곳곳에 숨어 있다. 9일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출간 기념간담회에서 만난 작가는"단편과 달리 장편소설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면서"퇴고하는 과정에서도 혹시 지루한 부분이 없을지, 중언부언하는 부분은 없을지 고민하며 많은 부분을 쳐냈다"고 했다. '재미가 있는 장편소설'을 위해 작가가 자주 염두에 둔 것은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완전한 행복' 등을 쓴 베스트셀러작가 정유정이었다. 그의 작품들을 왜 독자들이 좋아하고 또 잘 읽힌다고 하는지 궁금했다는 작가는 정유정의 소설들 속에서 극의 긴장감을 끌고 가는 힘과 장면 전환 방식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오히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했지만 동시대 우리 소설이 잘 다루지 않았던 간병과 돌봄 노동의 문제를 극심한 빈부 격차의 현실과 묶어 묵직한 사회소설을 탄생시켰다는 의미가 더 크다. 작품의 상당 부분은 제 몸도 못 가누는 늙고 병든 부모를 간병하는 일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생활고, 그로 인해 개인의 삶이 무너져가는 과정으로 채워졌다."품위 있는 삶까지는 바라지도 않아. 생존은 가능해야 하지 않겠어? 나라가 못 해주니 우리라도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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