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퀸' 성유진, 이번엔 타이틀 방어…롯데오픈 출격 SBS뉴스
성유진은 다음 달 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롯데오픈에 출전합니다.롯데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 4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성유진은 연장전에 진출해 준우승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자신감이 부쩍 올랐다는 성유진은 이어진 KLPGA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더니 기량과 체력, 정신력이 어우러져야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파죽의 7연승으로 시즌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상금랭킹 5위와 대상 포인트 9위가 말해주듯 KLPGA투어의 간판급 선수로 손색이 없습니다. 경기력과 자신감이 절정인 성유진은 지난해 나흘 동안 15언더파를 써낸 좋은 기억이 생생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위해 E1 채리티오픈을 건너뛰고 체력을 비축했습니다.세계랭킹 10위 김효주는 국내 대회에 나설 때마다 우승 경쟁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지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이번이 올해 들어 처음 국내 대회 출전인 김효주는 LPGA투어에서도 두 차례 톱10에 오르며 여전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E1 채리티 오픈에서는 시차 탓인지 몸이 늦게 풀렸지만, 공동 7위로 적응을 마친 최혜진은 롯데오픈에서는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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