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가 쐐기골을 넣자 손흥민을 비롯한 동료들은 벤치를 박차고 일제히 모우라에게 향했습니다.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가 29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손흥민이 모우라의 다리를 들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모우라는 이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출전해 팀이 4-1 대승하는데 기여했다. 로이터 연합뉴스모우라는 29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8라운드 최종전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돼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에 4-1 대승을 안겼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날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페드로 포로, 모우라의 골에도 리그 8위에 그쳐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마치 2019~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작렬, 토트넘을 결승에 올려놓았던 모습 같았다. 모우라는 당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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