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재명 29일 차담회세번째 실무회담서 교감李 '다 접어두고 만나자'대통령실도 곧바로 화답
대통령실도 곧바로 화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한 지 열흘만인 29일 두 사람이 마주 앉아 회담을 나누게 됐다.
하지만 극적인 반전은 26일 오전에 이뤄졌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그거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영수회담 성사 발표 브리핑을 통해"하루라도 빨리 회담해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대안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는 취지"라며"양측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가장 이른 날짜가 월요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10분 정도 논의를 통해 주요한 의견을 모았다"며"회담을 시작하게 되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모두발언은 공개로 진행하고 그 뒤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담 성사에 앞서 샅바싸움을 벌였던 회담 의제는 사전에 조율하지 않기로 결정되면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수석은"이전 회담 사례를 봐도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가장 중요한 것이 민생 현안이고, 국민적 관심 사항들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의 만남 속에서 모멘텀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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