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권도형 '한국에 미납세금 없다'…부당한 세금추징도 주장
[야후파이낸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권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우리는 한국에 내지 않은 세금 부담이 없다"며 테라폼랩스가 한국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당한 세금을 완납했다고 밝혔다.그는"한국 정부는 코로나 지출을 떠받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가상화폐 회사에 독창적으로 수백만 달러 청구했다"며"우리는 우리의 몫을 전액 지불했다"고 말했다.권 CEO는 이날 조세포탈 의혹, 한국 법인 해산 등을 둘러싼 의문점 등에 대해 네티즌들이 잇따라 추궁하자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다.
테라 투자자로 추정되는 '팻맨'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권 CEO를 향해"7천800만 달러가 넘는 법인세 미납으로 한국 세무 당국에 쫓기고 있지 않으냐"며 테라폼랩스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는 법인세가 낮고 양도소득세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모든 회사가 결론적으로 세금을 다 냈다"며"우리는 전액을 납부했다"고 말했다.세금을 완납했다는 권 CEO 주장에 한 네티즌이 증거 제시를 요구하자 그는"가십거리 찾기를 재미 있어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어떤 것과도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반박했다.그는 루나, UST 폭락 사태 직전 테라폼랩스 한국 법인을 해산했다는 의혹에 대해선"회사 폐쇄는 단지 시간이 걸렸을 뿐이고 그 시기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
한국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권 CEO는 공동창업자 신현성 씨 등과 함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았고, 국세청은 이들이 누락한 법인세와 소득세로 총 500억 원 정도를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세무 당국이 예외적으로 재조사를 벌여 권 대표 등을 조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가능성도 일각에서 거론된다.검찰은 UST를 사서 맡기면 연 20% 수익률을 보장하는 테라 측의 '앵커 프로토콜'이 폰지 사기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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