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 깎았다' 후문도…'혜자로운' 김혜자 도시락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사진=JTBC 캡처, GS25 공식 인스타그램 'gs25_official' 캡처〉 가성비가 좋다는 뜻의 '혜자스럽다'는 신조어를 낳은 '김혜자 도시락'이 6년 만에 다시 출시된 가운데, 배우 김혜자 씨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도시락이 다시 출시된 데에는 결식아동들에 대한 김혜자 씨의 애정도 한몫했다는 후문입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10년 9월 김혜자 도시락을 처음 출시해 2017년 상반기까지 40여 종의 관련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누적 매출액만 약 1조원에 달합니다. 김혜자 도시락은 가격대비 푸짐한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른바 '혜자스럽다'는 신조어까지 탄생했습니다. 이후 약 6년 만인 지난달 15일 김혜자 도시락이 다시 출시됐습니다. 1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도시락은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흑미밥에 제육볶음, 떡갈비, 각종 반찬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오는 14일까지 QR 코드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 정가보다 600원 저렴한 39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통신사 등 중복 할인도 적용돼 최대 할인받을 경우 2550원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출시와 관련해 김혜자 씨가 결식아동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의 도시락을 다시 만들었으면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혜자 씨가 자신의 로열티를 깎아서라도 결식아동들이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만들어달라고 했다는 미담이 올라왔습니다. 누리꾼들은"진짜 존경스럽다""혜자 그 자체""울컥""갓혜자 선생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GS25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로열티 부분은 계약 문제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GS25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도시락에 이어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 불고기' 도시락도 오늘 출시했습니다. 흑미밥과 오징어볶음, 불고기, 반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5500원에 출시된 이 도시락은 오는 28일까지 QR 코드 할인 이벤트와 통신사 등 중복 할인까지 적용하면 3250원에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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