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 끝난 2022년, 이 앨범 있어 행복했다 비욘세 스티브_레이시 켄드릭_라마 위켄드 해리_스타일스 이현파 기자
지난 9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다. 아직 WHO에서는 팬데믹 종식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미 팬데믹의 종식을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더 이상 확진자의 숫자는 예전과 같은 무게로 다가오지 않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이 시대 축구의 'GOAT'는 리오넬 메시로 결론지어졌다. 그렇다면 이 시대 랩의 'GOAT'는 켄드릭 라마 아닐까. 그만큼 완벽에 가까운 랩 실력과 시대를 대표하는 앨범을 모두 갖춘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스눕독으로부터 '서부 힙합의 왕' 자리를 이어받은 그는, 명반 이후 '흑인 사회의 구원자'로 추대되었다. 'Black Lives Matter' 시위 현장에서는 'Alright'이 울려퍼졌고, 버락 오바마의 초대를 받아 백악관에 갔다. 위켄드는 철저히 이 서사 가운데에서 움직인다. 원오트릭스 포인트 네버, 맥스 마틴,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캘빈 해리스 등 다양한 뮤지션이 힘을 보탰지만, 앨범은 일관적인 정서를 잃지 않는다. 전작만큼 싱글을 강조하지 않았고, 홍보 방식 역시 다른 팝스타들에 비해 간소했다. 결국 에 비해 저조한 차트 성적을 거뒀지만, 이 앨범에는 수치로 환산되지 않는 가치가 존재한다. 랜덤 재생이 아니라 순서대로 들어야 한다.빌보드는 스티브 레이시의 'Bad Habit'을 2022년 최고의 곡으로 선정했다. 로파이 사운드로 점철된 사랑 노래 'Bad Habit'은 틱톡발 역주행을 거쳐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열일곱살에 밴드 디 인터넷의 기타리스트가 된 스티브 레이시는, 이미 음악계의 유명 인사였다. 그러나 'Bad Habit'을 통해 완벽한 메인스트림의 팝스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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