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만원 놓고 간 익명의 기부천사…'좋은 일에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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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익명 성금 미담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익명의 기부자들이 잇따라 성금을 전달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천안지역에 익명의 기부자들이 잇따라 성금을 전달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천안 동남구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방문해 민원도우미에게 검은 가방을 건네며 '맞춤형복지팀으로 전달해달라'는 말만 전했다.중년의 여성 기부자는 직원들이 따라 나오려 하자"쫓아오면 기부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사라졌다. 직원들은 이 여성이 놓고 간 검은색 가방을 열어 보고 깜짝 놀랐다. 오만원권 9500만원과 만원권 400만원 등 9900만원이 담겨 있었던 것.청룡동 직원은"맞춤형복지팀이라는 말을 한 거 보면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마스크 등을 쓰고 있어서 누구인지 전혀 알아 볼 수 없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천안지역 내 어려움이 많은 조손가정 자녀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현금이 든 검은 비닐봉투를 천안시에 전달했다. 검은 봉투에는 현금 352만 6700원이 담겨 있었다.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조손가정 10가구에 성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성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이 홀몸 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두유 100박스를 전달했다. 기부자는"연말을 맞아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약소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지역 곳곳에서 남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기부천사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며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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