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명장' 벤투, 웃으며 떠났다…'4년 성원 국민들께 감사' SBS뉴스
벤투 감독은 오늘 밤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했습니다.이로써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8월 23일 부임한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간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벤투 감독은"지난 4년 동안 성원해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 자세와 태도에 특히나 감사드린다.
선수들은 내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할 기회를 줬다"고 적었습니다.벤투 감독은 또"이제 한국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를 바라보며 떠나야 할 때"라면서"대한민국은 항상 내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항상 내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썼습니다.2백여명의 팬들이 출국 3시간여 전부터 공항에 와서 붉은 대표팀 유니폼 등을 들고 뜨겁게 환송했습니다.일부 팬들에게는 사인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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