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어떤 징크스가 깨질까요.\r월드컵 축구 징크스
월드컵에서 가장 유명한 징크스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다. 2연패를 달성한 이탈리아와 브라질을 제외하면 전대회 우승국은 좀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21세기 들어선 더욱 심해졌다. 무려 다섯 팀 중 네 팀이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2002년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8강까지 갔다. 하지만 독일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는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 4년 뒤 남아공 대회에서 2무 1패로 F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파라과이, 슬로바키아, 뉴질랜드와 같은 조에 속했지만 1승도 거두지 못했다.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스페인도 4년 뒤 브라질에서 이탈리아와 같은 처지가 됐다. 스페인은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1-5로 진 데 이어 칠레에게도 0-2로 졌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뒤 치른 호주전에서만 승리했다. 다만 불안요소가 없는 건 아니다. 4년 전 우승의 주역인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센터백 프레스넬 킴펨베와 분데스리가 득점 1위인 크리스토퍼 은쿤쿠도 다쳐 카타르로 향하지 못했다. 개막 직전엔 골잡이 카림 벤제마까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공동개최된 2002년에도 한국이 폴란드를 2-0으로 꺾었고, 일본은 벨기에와 2-2로 비겼다. 개최국 중 유일하게 16강에 오르지 못한 남아공도 개막전에선 멕시코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남아공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를 3-0으로 이겨 1승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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