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스님이 밝힌 환속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도연스님 조계종 환속
25일 대한불교조계종 등에 따르면 조계종 관계자는 “환속제적절차를 위한 서류가 종단에 접수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최근 불교계와 출판계 안팎에서는 명문대 출신 A스님이‘아이를 둔 아버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도연스님이A스님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또"이혼 이후에도 A스님은 만남을 지속하며 둘째 아이를 낳았다"고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현재 A스님은 위장 이혼이 아닌 정식 이혼을 요구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한다.이어 “이번 일을 통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당분간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논란이 일자 도연스님과 전속계약을 맺었던 출판사는"저희는 해당 스님과 협의에 따른 결과로 도서를 절판하고 전속 저자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도연스님은 현재 관련 의혹에 대해서 조계종 총무원의 수사기관 역할을 하는 호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조계종이 도연스님이 제출한 환속제적원을 승인할 경우 호법부 조사와 징계 절차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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