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충남 홍성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지난 25일 홍성 복개주차장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시민들은 분향소에 들러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오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희생자를 추모하는 문화제도 열렸다. 이날...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충남 홍성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지난 25일 홍성 복개주차장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시민들은 분향소에 들러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오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희생자를 추모하는 문화제도 열렸다.
"가영이가 떠난지 2년이 되었지만 매일 매 순간 가영이를 떠올리며 살아가고 있다. 아이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가영이는 꿈 많고 밝은 아이였다. 가족에게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딸이다. 가영이는 그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곳에 갔을 뿐이다. 어째서 아무도 아이를 지켜주지 않았는지, 왜 국가가 그 자리에 없었는지 묻고 싶다. 최선미씨는 얼마전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의 한 구절을 소개했다. 그는"최근 를 다시 읽었다"라며"한강 작가가 책에서 말했듯이 떠나보낸 이들과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은 오지 않지만, 그 상실감은 계속 그 자리에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하지만 유가족으로서 끝까지 이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159명의 생명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다. 여러분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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