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홍보 '톡톡' 웨이브
13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민간유치위원회는 부산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만든 웨이브 국가관이 109개 관에 이른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부산 엑스포가 기존 엑스포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온라인 국가관으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국가관을 짓고 허무는 일을 반복하는 하드웨어 차원의 엑스포도 중요하지만, 각 나라의 지속가능 성장을 돕는 '아이디어 물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등 산업 고도화는 두 번째 고민이다. 세네갈의 세네갈강의 기적, 체코의 배터리 가치사슬,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구축 등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16.8%를 차지했다. 그리스와 통가 등 태평양 도서국 등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이 심각하다.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은 독일 국가관 영상에 참여해 2035년까지 탄소배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프라이부르크시의 의지를 소개했다. 대중교통 중 70%가 친환경이고, 시민의 30% 이상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미세먼지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들여다봐야 할 도시라고 강조했다.
교육 사각지대에 대해 스타트업 다비다는 마법 같은 '지니 펜'을 제안했다. 먼 거리에 있는 학생이 매직 펜으로 글을 쓰면 원격으로 선생님이 학생 노트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출석과 집중도도 확인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불충분한 지역에도 도시와 흡사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 수학문제 풀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한국 기업 콴다는"베트남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부산 엑스포를 응원했다. 폐기물 재활용 아이디어도 웨이브에 나왔다. 그리스 기업 헬시시즈는 영상을 통해"폐어망을 거둬 나일론 원사를 뽑는다"며"부산 엑스포에서 이 같은 문제를 더 깊이 이야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아와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간 합작사업 '오션 클린업'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태평양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전기차 부품 일부로 만들어가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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