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문산 민간투자개발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보문산 개발 중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민자 3천억 원을 유치해 보문산에 대규모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보물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보문산 케이블카 사업과 전망타워 건설 등이 그 핵심이다. 그런데 대전...
대전시는 민자 3천억 원을 유치해 보문산에 대규모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보물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보문산 케이블카 사업과 전망타워 건설 등이 그 핵심이다.그러나 이마저도 협상이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전시는 민간투자방식이 아닌, 공공개발 방식으로라도 보문산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날"케이블카와 전망타워, 워터파크와 가족형 숙박시설 등 보물산 프로젝트 계획은 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오월드 개편과 얽혀 있다"며 오월드 개편의 조속한 추진을 지시하면서"오월드 개편안, 야구장, 목달동·보문산 수목원, 이사동 한옥마을 등 보물산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업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보문산난개발반대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대전시가 민자 3천억을 유치해 보문산에 대규모 관광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보물산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최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 중이던 보문산 케이블카 사업 또한 민간협상 무산위기에 놓였다. 이는 당연한 결과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타 지자체 사례를 봐도 케이블카와 전망대가 사업성이 크게 떨어져 지역 재정악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강조하고"보문산 케이블카 추정 사업비는 1150억 원 규모로, 이미 시 재정으로 하려는 전망타워보다 3배는 더 들어 재정 부담은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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