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대전시당이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 지지를 선언하며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에 정상적인 병원 운영 방안 수립을 촉구했다. 정의당대전시당은 28일 논평을 내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가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건립을 추진한 사업...
정의당대전시당은 28일 논평을 내"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가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건립을 추진한 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어 2023년 개원했다"며"특히 우리 지역에서는 장애아동 부모들의 병원 설립을 위한 10년여 투쟁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이는 현재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형편없는 직원 처우로 인해 사직자가 속출하면서 정상적인 재활치료가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 따라서 운영비 전체를 지원하고 있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나선 것.
이들은 또"지난 1년간 치료사 20여 명을 줄여 운영하고 있어 노동자들의 업무는 가중되고, 환자들의 불만과 고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이장우 시장은 개원식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보다 운영이 훨씬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 말이 빈말이 아님을 지금 당장 증명해야 한다. 환자들에게는 '진료 받을 권리',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의료서비스 제공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6월 19일, 노동자들의 경력인정 요구에 '입사 전 다른 병원에서 근무한 비정규직 경력을 인정하여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해 주려고 했는데, 노조 만들어서 안 해 준다'는 병원 측 고위 관계자의 말에 우리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하고"노동조합을 만들고, 교섭하고, 투쟁하는 것은 헌법이 노동자들에게 부여한 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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