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외우는 건 여전히 힘들지만'.... 연극 무대선 세월호 엄마들 다큐 제작 세월호 장기자랑 이재환 기자
세월호 참사 9주기가 다가온다. 최근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한 연극 이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어 오는 4월 5일 개봉된다. 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세월호 가족극단 노란리본 단원들의 이야기가 참사 9년 만에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것이다.
세월호 단원고 희생 학생 엄마라는 수식어가 붙기 전 그들은 평범한 엄마였다. 처음부터 연극에 재능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최지영씨는 처음 연극을 시작했을 때 좀처럼 대사가 외워지지 않았다고 했다. 대사를 녹음해 진도 팽목항과 홍성, 서울, 안산 등지를 오가는 동안 수십 번씩 반복해서 들었다. 최지영씨는 그렇게 낯설기만 했던 연극 무대와 친숙해졌다. "연극을 하면서 우리도 치유를 하고 있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세월호가 잊혀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연극을 보면서 세월호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다. 관객과 함께 웃고 울면서 뿌듯한 느낌이 든다. 그때마다 연극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대사를 외우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연극처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도 많은 분들이 보고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이다."세월호 가족극단에서 활동하는 '영만 엄마' 이미경씨도 다큐멘터리 에 대해"평범했지만 평범하지 않게 된 엄마들의 이야기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화는 연극 을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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