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했던 집, 1년전부터 변해'…일가족 5명 참극 전 무슨 일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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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단란한 가정으로 기억되던 다섯 일가족의 비극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r인천 가족 가족살인

40대 가장이 아내와 자녀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19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택. 경찰은 아버지 김씨가 자녀 3명과 40대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후 자신도 흉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심석용 기자19일 오전 인천 주안동 한 주택 앞에서 만난 주민 김모씨는 눈물을 글썽였다. 며칠 전까지 세 자녀의 손을 잡고 주택 앞 골목을 오가던 40대 여성 A씨를 떠올리면서였다. 연년생 자매와 막내 아들을 키워온 A씨는 전날 오전 자택 안방에서 아이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작은 방에선 그의 남편 김모씨가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합동 감식 후 “남편이 부인과 세 자녀를 살해한 뒤 극단선택을 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주민들에게 단란한 가정으로 기억되던 다섯 일가족의 삶은 그렇게 비극으로 세상에 드러났다.

40대 가장이 아내와 자녀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19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택 앞 차량에 사망한 아이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붙어있다. 편지엔 '엄마 사랑해'라고 적혔다. 심석용 기자 최근엔 자택을 부동산에 내놓았다. 주민 B씨는 “김씨가 작업치료사로 병원 두어곳에서 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로 부업을 했는데 실패로 돌아가면서 빚을 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집을 팔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자주 부동산을 찾아 “왜 집이 나가지 않느냐”고 언성을 높였다고 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김씨 가족은 수급자, 차상위, 아동방임 신고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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