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오브레곤이 다시 한번 스페인을 발칵 뒤집어놨다.
스페인 아나 오브레곤이 현지 매체 '올라'와 인터뷰 한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최근 공개했다. 오브레곤은 이 인터뷰에서 대리모를 통해 가진 아이 아빠는 2020년 숨진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5일 영국 BBC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브레곤은 스페인 잡지 ‘올라’ 인터뷰에서 최근 대리모를 통해 얻은 딸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3년 전 사망한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다.오브레곤의 아들 알레스는 27살이던 지난 2020년 5월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그는 “아이가 크면 아빠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있도록 자기 아빠가 영웅이었다는 점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아나 오브레곤이 현지 매체 '올라'와 인터뷰 한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최근 공개했다. 오브레곤은 이 인터뷰에서 대리모를 통해 가진 아이 아빠는 2020년 숨진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오브레곤은 인스타그램에 이런 내용이 담긴 잡지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널 암으로부터 구하겠다고 맹세했지만 실패했다. 네 딸을 세상에 데려오겠다고 약속해 내 품에 안았다”고 글을 썼다.현재 미국 마이애미에 머무는 오브레곤은 스페인으로 돌아가기 전에 미국 주재 스페인 영사관에서 ‘손녀’에 대한 입양 절차를 밟을 계획으로 전해졌다.이미 지난주에는 오브레곤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었다는 소식으로 스페인에서 거센 찬반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스페인에서는 대리모를 통한 출산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아이는 국적 취득이 가능하다.
당시 이레네 몬테로 평등부 장관은 오브레곤의 대리모 출산 소식이 알려지자 “대리모는 스페인에서 불법적인 관행”이라며 “대리모 이용은 여성에 대한 폭력의 한 형태로 여겨진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위태로운 상황에 있거나 빈곤의 위험에 처해 있는 여성들의 현실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가난한 여성들이 대리모가 될 확률이 높은 현 상황을 지적한 발언이다.오브레곤은 대리모는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인정되는 합법적 재생산 제도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손녀에게 형제자매를 만들어 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부연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스페인 배우 '대리모 논란' 대반전…'아기 아빠는 죽은 내 아들''대리모 논란'으로 나라를 들썩인 스페인 국민 배우가 이번엔 아이 아빠의 정체를 공개해 또 한 번 스페인을 발칵 뒤집어놨습니다. 5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페인 배우·방송인인 아나 오브레곤은 잡지 '올라' 인터뷰에서 최근 대리모를 통해 얻은 딸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3년 전 사망한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난임 고백했던 패리스 힐튼…대리모 통해 낳은 아들 첫 공개 | 중앙일보힐튼은 사진을 올리며 '나의 온 마음'이라고 적었습니다.\r패리스힐튼 아들 공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 남편 자리야' 주차장 드러누웠다…SNS 알박기 영상 논란 | 중앙일보주변에서 '아주머니 나오시라'고 해도 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r부산 주차장 알박기 레전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들 운동회서 정상 휩쓸었다…압도적 1등 '마미 로켓' 알고보니 | 중앙일보'금메달 하나도 못 따는 건 말이 되지 않아 나섰다'\r운동회 학부모 육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데이트 몰래 찍고 유포'…안민석 아들 학폭 폭로글 공개한 장예찬 | 중앙일보글 작성자는 안 의원 아들에게 고2 시절 괴롭힘당했다고 적었습니다.\r안민석 아들 장예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벌금 2천만원김씨 "생활고 제가 호소한 것 아냐…아르바이트는 사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