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오늘은 이번 기사에서 ‘남한’과 ‘북한’이란 표기 대신 1995년 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가 1995년 8월15일 제정(2017년 10월24일 개정)한 ‘평화통일과 남북 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 제작 준칙’에 따라 ‘대한민국(한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으로 표기합니다.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함께 몸소 나오시어” “최고 영도자 동지 애국 헌신의 장정에”TV조선과 채널A 등 보수 성향 종합편성채널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 매체 방송을 보도하면서 화면에 내보낸 자막들이다. ‘
※ 미디어오늘은 이번 기사에서 ‘남한’과 ‘북한’이란 표기 대신 1995년 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가 1995년 8월15일 제정한 ‘평화통일과 남북 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 제작 준칙’에 따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표기합니다. TV조선과 채널A 등 보수 성향 종합편성채널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매체 방송을 보도하면서 화면에 내보낸 자막들이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 등 조선 매체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찬양이 기본 논조이기 때문에 일상적인 모습이다. 그럼에도 이를 문제 삼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18일 오후 KT에서 직원 3명이 서울 중구 통일TV 사무실을 방문해 공문 한 장을 놓고 갔다. KT의 IPTV ‘지니TV’에서 통일TV 송출을 중단하고 계약해지 한다는 내용의 공문이다. 두시간 뒤 송출이 끊겼고 통일TV 임직원 14명은 일을 잃었다.
미디어오늘은 14일 오전 통일TV 사무실에서 진천규 통일TV 대표를 만나 송출중단·계약해지에 대한 입장과 대응, 조선을 취재하는 언론의 문제 등에 대해 물었다. 진 대표는 “종편에서는 진행자가 어떻게 얘기해도 들여다보지 않지만 통일TV는 토씨 하나만 삐끗해도 적용할 걸 알기 때문에 조심했다”며 “법원이나 정부가 아니라 콘텐츠를 돈 받고 송출하는 KT가 왜 법적인 판단을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70여년 분단국가에서 상당히 예민하고 무시무시한 말이지 않나. 광화문에서 태극기들고 집회하는 분들이 쓰는 말인데 기업과 기업의 계약관계에서 썼더라. KT가 아무리 거대회사이고 우리가 손바닥만한 회사라 갑을관계라 하더라도 국보법 위반, 종북 등은 삼족을 멸하는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인데 법원의 판단을 구해야 하지 않나. 한국전쟁, 적어도 30~40년 전에 쓰던 말을 썼다고 생각한다.
- 구체적으로 보면 보수매체나 보수단체에선 김정은과 조선체제를 악마화하고, 거기서 탈출한 사람들을 한국에서 잘 보듬어주고 있다는 이야기로 편집하고 다른 종류의 이야기는 거의 방송에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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