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늘봄학교가 대전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학부모들 사이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데, 학교는 준비 기간이 너무 짧다며 정책 자체에 대한 반감이 큰 상황입니다.대전시교육청이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새 학기부터 초등학생은 아침과 저녁 돌봄이 가능합니다."학원들을 거의 돌린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가정 경제에도 굉장히 부담이 되고요.
안전 부분에서도 굉장히 조금 우려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이제는 거의 말끔히 해소되는‥"업무는 느는데 인력은 그대로다 보니 정책 자체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습니다."제대로 된 안내나 설명도 없이 이렇게 지금 정책을 시행하니까 무조건 너희가 신청해서 따라라. 피해는 또 아이들에게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AI와 코딩 등 미래형 수업을 통해 고품질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목표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합니다.[김정겸/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아이를 종일 학교에 붙잡아 두는 식이라, 아이를 돌보는 정책에 정작 아이들에 대한 고려나 배려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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