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는 강원 지역 건설노조 간부의 분신 소식에 비통하고 격앙된 분위기로 흘렀습니다.
오늘 열린 대규모 집회 참가자들은 최저 임금 인상과 '노동 시간 연장' 철회 등을 요구했습니다."윤석열 정권의 잔인한 건설노조 탄압이 급기야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물가 인상 속도에 한참 못 미치는 임금 수준을 1만 2천 원까지 올려야 기본 생활이나마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노조 할 권리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용산 대통령실, 서울고용노동청, 그리고 헌법재판소 앞으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노동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의 주69시간제 도입을 멈추라며, 파견 노동 확대와 대체 근로 허용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오늘 노동절 집회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16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시에 열렸습니다.영상취재: 한지은, 이상용, 이준하, 임지수, 이승준/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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