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14일째, 시멘트와 항만 물동량이 회복됐지만 강대 강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정부는 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은 화물차 기사를 경찰에 고발하고, 업무개시명령 추가 발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먼저 운송 차질이 개선됐는 소식부터 전해주시...
정부는 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은 화물차 기사를 경찰에 고발하고, 업무개시명령 추가 발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네, 국토부는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시 대비 99%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시멘트 출하는 16만6천 톤으로, 평시 대비 88% 수준을 회복했습니다.전국에 경유나 휘발유 재고가 바닥난 주유소는 81곳으로 파악됐습니다.이에 따라 정부가 내일 국무회의를 열어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시멘트 화물차 기사 1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국토교통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발부받은 운송사 19개와 차주 516명을 대상으로 운송 개시 여부를 확인한 결과 미복귀자 1명이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고 있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국토부 현장조사 결과 운송을 재개한 화물차주는 4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정부는 또 시멘트 공장 인근 등에서 집단운송거부를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50건에 대해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국토부는 어제 오후 5시 기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집회 참가 인원은 4,400명으로 출정식 대비 46%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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