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개돼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작품상을 비롯한 미국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던 ‘오징어 게임’이 3년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공개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 감독은 '후속 시즌을 통해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라는 얘기를 진지하게 해보고 싶었다. ‘오징어 게임2’의 그런 인간들이 현실과 무척 닮았음을 느낄 수 있고, 작품을 통해 사회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성 사장님은 계획이 있으시구나~”
시즌1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그는 시즌2, 3을 한 호흡에 만들었고, 이 중 7개의 에피소드를 시즌2로 먼저 꺼냈다. 공개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 감독은 “후속 시즌을 통해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라는 얘기를 진지하게 해보고 싶었다. 편 가르기에 대한 풍자로서 ‘서로 간의 구별’을 시즌2의 중요한 테마로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대립은 기훈이 게임장 안으로 입성한 3화부터 본격화된다. 황 감독은 양 극단에 있는 기훈과 프론트맨의 모습을 게임장 안으로 끌고 들어와 재미를 더했다. 정체를 숨기고 1번으로 들어온 프론트맨과 456번으로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묘한 공조가 7화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 도입된 ‘O, X 투표’다. 생존자는 매 게임이 끝난 후 진행되는 ‘O, X 투표’를 통해 게임을 계속 할 것인지, 그만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다수결 투표로 ‘X’가 선택된다면, 쌓인 목숨 값을 생존자 수대로 나눠 갖게 되고 그대로 게임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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