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라는 말 사라져, 윤석열 정부 무도한 폭주 멈춰야'

'남북관계라는 말 사라져, 윤석열 정부 무도한 폭주 멈춰야' 6.15공동선언 정전협정 경남평화회의 윤성효 기자

정전70년 경남평화회의가 6·15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외쳤다. 참가자들은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후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 단일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을 불렀다.

김 고문은"지난 1년 동안 어떻게 일본을 위해 일했는지는 잘 알 것이다. 지금 남북을 보면 한쪽은 꼴도 보기 싫다 하고 다른 한쪽은 핵을 들먹이고 있다"며"그런데 일본 기시다 총리와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한다고 한다. 우리 민족의 운명을 일본에 맡겨서 되겠느냐, 일본이 우리 운명을 좌지우지하게 되었다.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한탄했다이어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마산회원지역위원장과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각각 발언을 통해"윤석열 퇴진, 탄핵"을 외쳤다.경남평화회의는 회견문을 통해"남북관계라는 말이 사라졌다.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던 남북관계는 실종된 채 적대와 대결만 남았다. 언제 무력충돌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불안한 대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대통령이 앞장서서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역사상 첫 남북정상회담과 6.

작년 한 해 동안 한미연합훈련이 256일 동안 진행됐고, 1.5일꼴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라고 한 이들은"작년 10월에는 한미연합훈련이 도를 넘었다며 '비례적 대응'을 선언한 북한이 실제 대응에 나서면서 무력충돌이 현실이 될 뻔한 아찔한 순간을 목격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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