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안은진 '캐릭터 복 있어, 좋은 날 반드시 온다' 안은진 라미란 이도현 나쁜엄마 손화신 기자
'강호밖에 모르는 바보' 미주 역을 맡아 단단하면서도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 안은진. 그가 함께 한 는 첫 방송 시청률 3.6%에서 출발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0%로 종영했다.안은진은 극 중 강호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로, 사랑스러우면서도 속이 깊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캐릭터 이미주를 연기했다. 강호가 돌아올 거란 걸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굳게 믿고 기다려서 결국 강호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강호바라기'로서 그가 이도현과 연기한 아름다운 신들이 이 작품에 따스함과 활력을 불어넣었다.인터뷰 전날 방영된 마지막 회에서는 미주가 강호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받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결말이 마음에 드는지 묻는 질문에 안은진은"미주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마무리지 않았나 싶다. 미주의 기다림이 보상받은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럼에도 고민은 있었다. 엄마처럼 보이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사투리를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등 여러 고민이 있었고, 매번 새 작품을 할 때마다 '내가 잘 못해서 이 작품이 욕을 먹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고. 그렇지만 이번 작품은 전작들보다 훨씬 마음이 가볍게 느껴졌는데 그 이유는 미주의 캐릭터가 확고했고, 영순과 강호의 이야기가 크다 보니 '나는 재미있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저는 이 작품이 슬픔에 오래 빠져 있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여서 좋았다. 남은 사람들의 행복,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발걸음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는 희망을 보지 않았나 싶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나쁜엄마' 안은진 '사랑에 대한 깊은 믿음이 미주의 힘이었죠'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미주는 강호가 언젠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 깊은 믿음으로 무작정 기다린 거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쁜엄마' 12% 유종의 미…이도현 복수→라미란 이별'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던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된 강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 힐링드라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국에서 가장 활기찬 지방대 캠퍼스, 휴전선 바로 밑 고성에 있다절반 세대가 맞이할 절반 쇼크는 이들이 성인이 된 뒤 처음 속하게 된 공동체인 대학에서 가장 먼저 찾아왔습니다. 지방대부터 소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한도전'이 더빙 도전, 입소문만으로 흥행한 이 영화'무한도전'이 더빙 도전, 입소문만으로 흥행한 이 영화 그_시절,_우리가_좋아했던_영화 애덤_리바인 키이라_나이틀리 비긴_어게인 존_카니_감독 양형석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사는 배꼽 주위에... 매일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주사는 배꼽 주위에... 매일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 내일은또다른날 딸기책방 김금숙 이정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