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민의힘 참여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되는데요.여야 모두 의지를 다졌지만, 온도 차가 느껴졌습니다.국민의힘은 앞으로 유가족의 말씀을 새겨 듣겠다고 강조했고요.민주당은 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파면을 거듭 요구했습...
국민의힘은 앞으로 유가족의 말씀을 새겨 듣겠다고 강조했고요.[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실은 주호영 원내대표와 오래전부터 국정조사 참여는 해야 한다고 얘기를 모아 왔고요. 저도 한 달 전쯤에 이태원 사고 유가족을 만나 두 시간 동안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한 바가 있고, 어저께 또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조특위 위원들도 유가족들을 만난 걸 제가 들었습니다. 그런 말씀들을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저희들이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데 깊이 참고를 할 것이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국조특위 위원 : 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서 당시 1029 이태원 참사 진두지휘했던 사람입니다. 기관증인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하더라도 이후 청문회에서는 증인으로 채택해서 총리를 통해서 당시 참사에 대한 대응에 허술했던 점이 있는지 따져 묻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금희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신 의원은 참사 직후 한 방송에서 4분의 골든 타임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최우선 이송으로 살릴 수 있었던 환자는 없었는지 철저히 상황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신 의원 주장대로라면 신 의원 때문에 지체된 20여 분 동안 최소 환자 5명을 살릴 수 있었던 시간이며, 따라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 국정조사 증인으로 가장 먼저 채택해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신 의원 자신입니다.]백봉신사상은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동료 국회의원들과 국회 출입기자, 상임위 소속 직원들이 선정하는데요.주호영 원내대표는 품격있는 국회와 품격있는 보수를 다짐했습니다.함께 상을 받은 박홍근 원내대표와도 이렇게 서로 축하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예산안 협상은 여전히 난항입니다.[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가 그동안의 협상 과정에서 있었던 얘기를 다 하면 정말 낯부끄럽고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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