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도 친형제로 생각'...북한이 제일 그리워하는 중국 지도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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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일까? 그가 중국 지도자 중 북·중 관계를 가장 원활하게 만든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r북한 중국 지도자 용과천리마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유엔 대북 제재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아사자가 속출할 정도로 식량난이 특히 시급하다. 중국이 북한에 지원을 하긴 하지만 굶어 죽지 않을 정도니 언 발에 오줌 누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국내외 사정으로 북한을 화끈하게 지원할 수 없는 사정이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회고록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에서 저우언라이를 이렇게 기억했다. 황 비서는 “저우언라이가 우리 같은 사람하고도 얘기하고, 조선에 관해서 무엇인가 배우고자 했다”고 적었다. 황 비서는 1960년 중국에서 저우언라이를 만났다. 그때 저우언라이가 “조선말로 된 것이라도 좋으니 조선 역사책을 보내달라”고 했다. 황 비서는 귀국해 책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황 비서는 “마오쩌둥‧김일성‧저우언라이가 주탁에 앉을 때도 계속 말하고 웃기는 건 저우언라이”라고 회고했다. 그 가운데 북한 최대 비료공장인 흥남비료공장을 방문했다. 이 공장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인민지원군을 위해 폭약을 생산했던 곳이다. 저우언라이는 흥남비료공장의 지원에 감사하기 위해 그곳을 찾은 것이다. 그는 그곳에서 ‘중조 우의 만고장청’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저우언라이는 제2차 국공내전, 김일성은 북한 건설로 만나지 못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950년 5월 13일로 추정된다. 김일성이 1950년 3월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모스크바를 방문해 스탈린으로부터 남침에 대한 승인을 받고 귀국했다. 그리고 5월 13일 베이징을 방문했다. 북한 외무성은 당시 상황을 “주은래 총리가 수령님을 첫 상봉했을 때 너무도 젊은 청년 장군이라 무척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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