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휘니 대사대리와 김연아 전 선수는 역사를 새로 썼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r김연아 캐나다 모휘니 대사대리
'피겨 퀸' 김연아의 제 2의 고향, 캐나다가 한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지 올해로 꼭 60년이다. 뜻깊은 올해를 앞두고 지난해 10월 서울에 부임한 타마라 모휘니 대사대리는 최근 중앙일보와 만나"김연아 선수에게 명예대사를 부탁했는데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수락해줘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며 활짝 웃었다. 김연아 전 선수는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캐나다에서 훈련도 오래 했고, 금메달을 획득한 곳도 밴쿠버"라며"올림픽 당시 캐나다 분들의 따스한 응원을 감사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협력의 구체적 사례를 들어달라는 질문에 모휘니 대사대리의 답은 막힘이 없었다. 베테랑 외교관답게 그는 민감할 수 있는 중국 관련 현안을 매끄럽게 꺼냈다. 그는"한국과 중국의 지리적 근접성과 교역 등 다양한 관계를 고려할 때 중국과의 관계를 양자만으로 풀어가기보다, 다자외교의 틀에서 풀어가면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며"그런 점에서 캐나다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맥락에서 그가 강조한 것은 한국과 캐나다 정부 모두 인도·태평양 전략을 새로운 외교 기조로 내세웠다는 점. 인도·태평양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국면에서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필수 정체성 키워드다.캐나다의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인도·태평양 일대 국방력 강화를 위해 약 2조원을 투입하고, 중국 국영기업에 대한 투자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골자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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