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는 해외 출장길에 오르고 직원들은 사내 업무 공간으로 모여 대면회의를 시작합니다. 자취를 감췄던 회식도 돌아옵니다.
총수는 해외 출장길에 오르고 직원들은 사내 업무 공간으로 모여 대면회의를 시작한다. 자취를 감췄던 회식도 돌아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이전으로 회귀한 모양새다. 사실상 스며든 요즘 재계의 모습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이라도 한 듯, 재계의 발빠른 움직임은 이미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당장, 총수들의 활동반경부터 달라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개막한 ‘뉴욕 오토쇼 2022’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을 건너뛰고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정 회장은 현지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사실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공장 부지를 최종 선정하는 등 그룹 내 굵직한 현안에 대해 결정하고, 북미 자동차 시장 동향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도 이달 말 베트남 출장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 중동과 미국, 동남아 지역을 돌아봤던 유 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살피지 못한 해외 지역을 방문, 현지에 있는 우리 기업들의 사업 현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구자열 무역협회장도 이르면 6월께 미국과 통상협력 강화를 위한 미국 출장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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