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타박상 등 잦은 부상10명중 3명꼴 폐질환까지업무강도 대비 임금 낮아인천 일부선 급식중단 위기'민간업체 참여할 수 있게위탁 규제 과감히 풀어야'
위탁 규제 과감히 풀어야" 서울 서초구 Y중학교는 조리실무사 단 2명이 1000명이 넘는 학생의 끼니를 책임진다. 학생들 점심을 준비하려면 조리원이 총 9명 필요하지만 좀처럼 결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급할 땐 교사들이 투입돼 계란프라이를 만드는 진풍경도 펼쳐진다. 학교는 급식 중단 위기를 막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반찬 수를 줄였지만, 수십 분을 기다려 먹느니 차라리 끼니를 거르겠다는 학생이 늘었다.
강남·서초 지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정원이 492명인데 지난달 1일 기준 전체의 약 25%가 부족하다. 강동·송파 지역도 15%의 일손이 모자라다. 상대적으로 동작·관악 지역이나 성북·광진 지역은 결원이 각각 4명으로 구인난이 덜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조리원 중 강남·서초에 거주하는 분이 별로 없다"며"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멀리서 출퇴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서초에서 일한다고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니어서 이 지역에 배치되면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일도 허다하다. 인천에서도 조리원을 못 구해 일부 학교가 급식 중단 위기에 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작년 하반기 채용을 통해 조리원 526명을 모집했지만 이 중 346명을 채우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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