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앱 사용이 서툴러 어려웠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힘든 점은 딱히 없어요. 제가 친구 몇 명도 추천해서 같이 활동하고 있고요. 그렇게 번 돈은 생활비로 쓰기도 하고 ...
“처음에는 앱 사용이 서툴러 어려웠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힘든 점은 딱히 없어요. 제가 친구 몇 명도 추천해서 같이 활동하고 있고요. 그렇게 번 돈은 생활비로 쓰기도 하고 손주 녀석들 용돈도 주고. 요즘 재미가 쏠쏠해요.”서울시는 이에 전날 서울시청에서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참여자는 GS리테일의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필품·식료품·화장품·조리음식 등의 배달 주문을 받고 도보로 상품을 전하는 업무를 맡는다. 건당 배달료는 2000∼4000원이다.60세 이상으로 도보 이동에 어려움이 없다면 누구나 도보 배달원으로 일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250명을 우선 선발하고 1000명까지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선발된 이들은 4~5월 중으로 안전교육을 비롯해 ‘우친’ 앱 사용방법, 고객소통 CS 등 기본교육을 받고 도보배송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서울시는 도보 배달 상품군이 비교적 가벼운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배송에 부담이 적고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노인 일자리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월 30시간 정도의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는 이들도 중복 참여할 수 있다.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일자리는 어르신의 경제적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어르신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울 민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기업과 협력 및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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