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숙박시설 시의원 규제 생활형숙박시설 규제 완화를 추진하던 시의원 중 상당수가 생활형숙박시설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전남 여수 웅천지구 생활형숙박시설 규제 완화를 추진하던 여수시의원 중 상당수가 생활형숙박시설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16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최정필, 이선효, 이석주 의원 3명은 지난달 26일 '여수시 주차장 관리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차공간을 현행 조례안의 절반 수준으로 완화한다는 의미다. 문제는 조례안을 추진하는 여수시의회의 상당수 의원들이 생활형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지난해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보면 최정필 의원은 배우자 앞으로 된 웅천동 골드클래스더마리나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숙박시설의 분양가는 8억1000만원~8억9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백인숙 의원은 본인 명의 웅천 자이더스위트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는 6억3200만원~8억6400만원이다. 진명숙 의원도 자녀 명의로 웅천 자이더스위트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주차장 기준 완화 조례를 추진하는 여수시의회 의원 상당수가 생활형숙박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 논에 물대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시의회의 생활형숙박시설 주차장 조례 완화 추진과 별개로 정기명 여수시장은 불가하다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다.정 시장은"법 기준을 초월해 용도변경을 해주긴 곤란하다"면서"주차대수와 건축기준을 지자체 조례로 완화해 달라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상대적 박탈감과 위화감 조성 등 또 다른 주민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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