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는 새 축구대표팀 감독 국적 신경 안 써'
김도훈 기자=지난달 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며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3∼26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국적은 상관없다'고 답했다.능력과 공정한 선임 절차가 중요할 뿐 국적을 미리 정해둘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이다.30∼39세 구간에서도 국내 지도자에 대한 지지는 3％에 그쳤다. 신준희 기자=한국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16강에 올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달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포르투갈로 출국하고 있다. 2022.12.13 [email protected].
지난달 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뻐하며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2.12.16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애국심이 커졌다', '애국가·태극기에 대한 감정이 좋아졌다'는 응답도 각각 67, 64％로 조사됐다.기대한 수준이었다는 평가는 37％였고, 9％는 아쉬웠다고 평했다.'선수들의 노력은 인정하나 어느 정도 결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응답이 66％, '노력해 온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34％로 나타났다. 류영석 기자=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달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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