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되면 어떡해'…관광객 발길 끊긴 중국 '외국인 보면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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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되면 어떡해'…관광객 발길 끊긴 중국 '외국인 보면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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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중국 출장을 꺼리는 분위기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관광지에서 외국인들은 셀럽 대접을 받아요. 중국 현지인들이 '당신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요청하지요. 외국인 관광객이 너무 적기 때문에 이런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여행사를 운영하는 웬디 우가 미국의 소리에 전한 요즘 중국 분위기다. 중국이 지난 1월 코로나19 방역을 해제하고 국경을 연 지 반년이 넘었다. 최근엔 방한·방일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등 안팎으로 '여행 장벽'을 낮추고 있다.

그나마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이상은 중화권인 홍콩·마카오·대만에서 왔다. 중국관광협회의 샤오첸후이 이사는 최근 한 포럼에서"소비 수준이 높은 미국·일본·한국·유럽 관광객 수가 크게 줄었다"고 우려했다. 올해 들어 중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이들의 지출 규모는 한국인 등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국내 조사에서도 한국인의 중국 여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중앙일보 취재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올 1분기 국민의 해외여행 방문지 조사에 따르면 중국을 여행했다는 응답 비율은 0.3%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방문은 태국·필리핀은 물론 말레이시아·캄보디아에도 밀려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다. 조사는 1대1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15세 이상 1만290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한 여행사 사장은 WSJ에"코로나19 이전엔 우리 여행사를 통해 연간 1500명가량이 중국에 관광을 갔지만, 최근엔 중국 여행 신청이 단 한 건도 없다"고 했다. 보스턴에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하는 매트 켈리는"15년 전에 했던 중국 여행은 추억으로 남아있지만, 지금은 다시 가고 싶지 않다. 중국의 반서방 정치 상황 때문에 불안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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