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스트레스 1위 학부모 항의·소란…20년 전엔 업무 과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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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올해 교사들은 스트레스 1순위로 학생의 위반행위와 학부모의 항의·소란을 꼽았다. 20년 전에는 해당 답변율이 ...

고은지 기자=올해 교사들은 스트레스 1순위로 학생의 위반행위와 학부모의 항의·소란을 꼽았다. 20년 전에는 해당 답변율이 가장 뒷순위였던 것과 대비된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출연연구기관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6월 18∼30일 초·중·고등학교 교원 6천50명으로 대상으로 시행한 교직문화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2004년 같은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교사의 스트레스 원인에 관한 문항에서 올해 1위는 '학생 위반행위 및 학부모의 항의·소란'이었다. 가장 순위가 낮았던 2004년의 3배 수준이다. 2004년 1순위는 '업무 과부하'였다.

교직 활동 수행의 장애요인에 대해서도, 2004년에는 '과중한 잡무와 자율성 침해'가 57.0%로 가장 많고 '학생·학부모의 비협조적 태도'는 10.3%에 그쳤지만, 올해는 학생·학부모의 비협조적 태도 50.1%, 과중한 잡무와 자율성 침해 2.6%로 순위가 뒤바뀌었다.20년 전에는 '직업의 전문성'과 '사회적 인정과 존경'을 주요하게 꼽은 바 있다. 당시엔 직업의 안정성이나 방학을 비롯한 시간적 여유는 10%에 못 미쳤다. 신현우 기자=20일 오후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초등교사노동조합 주최로 열린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1주기 추모식에 교사들이 참석해 있다. 2024.7.20 nowwego@yna.co.kr그러나 '교권이 추락하고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이 심화됐다'는 응답도 91.3%에 달했다. 이는 교총이 지난해 7월 전국 교사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84.

'학생과 교사가 상호 존중하기보다는 대립하는 구도가 형성됐다'는 응답도 79.7%를 차지했다. '학생 휴식권 보장 등으로 학력 신장에 역점을 둔 교육활동이 어려워졌다'는 응답률은 79.0%였다.'교원 간 상호협력 및 공감대가 강화됐다'는 57.3%로 ' 그렇지 않다'는 답변을 웃돌았지만, '학생, 학부모의 학교·교원 존중 문화가 확산했다',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제도 보완이 이뤄졌다'는 부정적 답변이 훨씬 많았다.교총은"교직에 대한 교원들의 인식이 20년 새 극명하게 뒤바뀌었다"며"그 변화의 근저에는 교직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세태와 교원을 존중하지 않는 무분별한 교권 침해가 관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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