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등 1급 정교사 연수' 위탁받은 경인교대 관계자, 600명 앞에서 황당 발언
경기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이 지역 초등교사 1급 정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경인교대 담당자가 630명이 참석한 온라인 '출석 강의 사전안내 연수'에서"과제물을 개떡같이 내지 마라""과자를 한주먹 집어가지 마라"면서"빵점"이란 말을 연발해 참석 교사들이"교사를 모욕하는 무례한 발언"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과 경인교대를 항의 방문해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았다.18일 경기도교육청과 전교조 경기지부, 17일 온라인 연수 참석 교사 등에 따르면, 17일 연수를 진행한 한 경인교대 관계자는"과제를 개떡같이 내는 사람들이 있다. 개떡같이 내지 마라""연수 과제 파일명 틀리면 스팸 처리할 것이다""과자를 한주먹 집어가지 마라"고 말한 뒤 수십 번에 걸쳐"빵점"이란 말을 남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를 들은 또 다른 교사도"해당 연수강사는 근태 관련해서 '빵점' 발언을 15번 넘게 했고, 과제물 관련해선 '개떡 같이'라고 말했다"면서"600명이라는 큰 인원 연수에서 이렇게 격 떨어지는 언어를 사용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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