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수사'의 정의는 뭔가요? MBC압수수색 과잉수사 인사청문회자료 임현주기자 한동훈장관 임현주 기자
저는 18년 차 기자입니다. 저에겐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기자라는 이유만으로 늦은 저녁 뉴스 화면을 통해 엄마 얼굴을 보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아이는 엄마가 기자로 일하면서 자기 일을 좋아하고, 일 하는 걸 행복해한다고 느꼈는지,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가 경찰청에서 일한다, 검찰청에서 일한다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경찰청을 출입했었고, 검찰청도 출입했었으니, 아이의 시선이 아주 틀린 건 아니었지요.
경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몇 시간 동안 최대한 수사기관 분들께 수사 진행 협조를 했습니다. 찾으시는 물건들은 갖다 드리고, 회사 업무용 노트북은 압수 목록에 작성하셨고, 그 외에도 명함과 각종 서류 등을 챙기셨습니다. 제가 혹시라도 질문하면 경찰은 판사님께서 영장을 괜히 발부하셨겠느냐며, 절차에 따르라고 했습니다.하지만 경찰이 방에 들어가서 팬티까지 손으로 만지면서 서랍을 뒤지는 것을 보는데, 솔직히 화가 났습니다. 영장을 발부하신 부장판사님도 같은 여자시던데, 영장에는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면서 속옷까지 수색하라고 영장 범위에 적어 놓지는 않으셨던데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건가요.
저는 어제 아침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처음으로 한동훈 장관님의 개인정보유출 위반 혐의란 새로운 저의 죄명을 듣고, 새로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수사에 이어, 현직 법무부장관에 대한 개인정보유출 수사라... 솔직히 기자 개인이 감당하기엔 저에게 '죄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 높은 분들이셔서, 겁도 나고 두렵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바이든-날리면' 보도 MBC 기자 압수수색... '보복·과잉수사'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혐의 수사... MBC노조 "탄압의 시작, 결연히 대응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래서 집을 꼭 사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이래서 집을 꼭 사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주거 내집마련 집의_의미 주거권 경신원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이 PK 됐다' 민주당 탄식…출렁인 서울 민심, 어떻길래 | 중앙일보서울 민심이 5월 내내 요동쳤습니다. \r서울 윤석열 지지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외국인 소유 국내 주택 ‘수도권’에 집중···절반 이상은 ‘중국인’ 소유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공동주택·단독주택)은 8만3512가구로, 국내 전체 주택(895만 가구)의 0.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BTS 단체활동 중단’ 발표 전 주식 판 하이브 직원, 검찰 송치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 직원들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이브 직원들, ‘BTS 단체활동 중단’ 정보 미리 알고 주식 팔았다연예기획사 하이브 직원들이 방탄소년단의 단체활동 중단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