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화 선생님이 대한민국 사회에 남긴 자취와 흔적은 깊고도 넓다. 무엇보다 공화국 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한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벌금조차 내기 힘든 경제 약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장발장 은행을 운영했다. 공동체에서 소외돼 주변으로 밀려난 경제사회 약자들에게 앞서 손을 내밀었다. 흡혈...
홍세화 선생님이 대한민국 사회에 남긴 자취와 흔적은 깊고도 넓다. 무엇보다 공화국 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한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벌금조차 내기 힘든 경제 약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장발장 은행을 운영했다. 공동체에서 소외돼 주변으로 밀려난 경제사회 약자들에게 앞서 손을 내밀었다.
헌법에 명시된 대로 '공화국' 대한민국이 응당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할 일임에도 국가는 외면했다. 반면에, 선생님은 공화국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고통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무던히 실천했다. 공화국의 가치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시대의 지성답게 일상의 삶에서 실천했다. 10년도 더 지난 오래전부터 매월 소득 가운데 90만 원을 기부했다. 소박한 자유인으로 살아가며 나누는 삶을 살아갈 뿐, 선생님은 소유하려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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