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가 수비에 나선 상대팀 전략에 맨시티는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철통 수비'를 깬 건 벤치에 앉아 있던 22살 ..
모든 선수가 수비에 나선 상대팀 전략에 맨시티는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철통 수비'를 깬 건 벤치에 앉아 있던 22살 유망주였습니다. 골을 만들기까지 80초면 충분했습니다.공격 점유율도, 슛의 개수도 맨시티가 압도적이었지만, 상대 감독이 공격수 한 명 없이 하프라인 밑에서 모두 수비하는 극단적인 전략을 들고 올 줄은 몰랐습니다.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과르디올라 감독인데, 파격엔 파격으로 맞섰습니다.
[현지 중계 : 포든이 벤치에서 박차고 나오자마자 만든 골이에요! 달콤한 패스죠!]맨시티 유스에서 축구를 배워 1군까지 올라온 포든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재능 있는 유망주로 꼽히는데, 골을 만들어낸 뒤에도 수비 두 명을 순식간에 제쳐내는 움직임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여섯 달 전, 조별리그에선 포르투 소속으로 리버풀을 상대했던 디아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했는데,챔피언스리그 역사에서 한 시즌 두 개의 팀에서 골을 넣은 건 디아스가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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