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복귀전'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7일 개막
권훈 기자=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골프 대회가 될 전망이다.우즈는 작년 7월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재활과 훈련을 더 해야겠다며 PGA투어 정규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이번에는 4라운드를 모두 걸어야 하는 정규 투어 대회라 우즈의 체력과 경기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를 관찰할 기회다.우즈의 체력과 경기력이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젊은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할 수준에 이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동료 선수들은 한결같이 우즈의 필드 복귀를 반겼고,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조직위원회는 구름 갤러리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부의 오거스타'라는 별명을 지닌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우즈가 고교생 때 처음 PGA투어 대회출전 기회를 준 곳이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1시간 거리에서 태어나 자란 우즈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골프장과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4번 PGA투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2020년 이후 작년까지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어도 일주일 내내 코스를 지키며 호스트 역할을 다했다.또 하나 관전 포인트는 올해 강력한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한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욘 람의 두 번째 대결이다.올해 처음 출전한 PGA투어 대회였던 WM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32위라는 기대 밖의 성적에 그친 매킬로이는 설욕에 나설 모양새다.2022년 이 대회 챔피언 맥스 호마와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CBS는 우승 확률 9위에 임성재를 올려놨다. 스포츠 에지 역시 임성재를 우승 가능성 9위로 전망했는 데 이는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캐머런 영, 빅토르 호블란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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