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자신이 연기한 인물을 관객에게 이해시키려 노력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r사랑의이해 안수영 문가영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주인공 안수영을 연기한 배우 문가영은"후반부로 갈수록 수영의 감정이 더 숨겨져서 답답하셨을 것"이라며"하지만 인물들의 감정 상태와 행동의 이유에 대해 답을 내리는 게 우리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SLL9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안수영을 연기한 문가영은 처음으로 자신이 연기한 인물을 관객에게 이해시키려 노력하지 않았다고 했다.
안수영은 극의 주인공이면서도 가장 심리가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인물이기도 했다. 고졸 은행원으로, 같은 지점에서 일하는 대졸 공채 출신 하상수에게 끌리지만, 상수가 머뭇거리는 찰나를 본 뒤로는 철저히 그에게서 멀어지려 한다. 문가영은 '사랑의 이해' 대본을 전작인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촬영 중 딱 하루 얻은 휴일에 읽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내가 푹 빠져서 내 얼굴과 입으로 얘기해보고 싶은 작품을 택하게 된다"며"28살의 문가영은 어떤 작품을 만나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사진 키이스트“만약 드라마가 전혀 공감이 안 됐다면 오히려 다들 무관심하셨을 텐데, 이 정도로 많은 분들이 토론해주셨다는 건 인물들의 감정을 언젠가 겪어봤거나 당해봤기 때문 아닐까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내가 알게 모르게 갖고 있던 감정들을 불편할 만큼 현실적으로 보여준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아요. 힘든 걸 힘들다고 얘기하는 것도 되게 자존심 상해하고요. 제 입으로 ‘못한다’고 말하는 걸 용납하지 못해요. 스스로에게 가혹한 잣대가 있다는 점에서 사실 수영이와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아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의 이해' 유연석 '고구마 전개에 답답했다면 제대로 본 것' | 중앙일보'＇고구마 100개 먹은 것 같다＇던 시청자들...후반엔 ＇1000개 먹은 것 같다＇더라'\r드라마 사랑의이해 유연석 인터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일 술친구' 93세 오극렬 사망…특수번호단 차 탈 정도였다 | 중앙일보김정은 시대에도 주요 행사마다 주석단에 모습을 나타내는 등 건재를 과시했습니다.\r북한 오극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83세 뇌졸중 모친 모셔온 날…밤 되자 벌어진 ‘푸들의기적’ | 중앙일보어머니를 모셔온 날 밤 장군이는 뜻밖의 장소에 가있었습니다.\r펫톡톡 푸들 가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ML 통산 95승' 다르빗슈, 샌디에이고와 6년 1억 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ML 통산 95승' 다르빗슈, 샌디에이고와 6년 1억 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MLB 유준상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파고들기]하이브, '라이벌' SM 인수 시작…지분 싸움 가열](https://i.headtopics.com/images/2023/2/11/nocutnews/915402844256463996089-915402844256463996089-1624256915705323521.webp?w=640)
[파고들기]하이브, '라이벌' SM 인수 시작…지분 싸움 가열'한국의 센세이셔널한 그룹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기술 대기업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진출을 방해하기 위해 K팝의 아버지(이수만)와 협력해 혼돈의 싸움판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