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넘어선 패키지' 사우디 수주 2.0 전략…710조 네옴에 도전
'K-건설의 비전' 발표하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에서 한국 건설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동 취재단] [email protected]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크라운플라자호텔.사우디 교통부, 주택부, 대중교통공사 등 현지 정부 주요 인사와 발주처를 초청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를 개최한 것이다. 사우디 교통물류부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다.로드쇼에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K-건설의 비전'을 주제로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의지부터 쏟아냈다.
원 장관은"다양한 환경의 현장에서 쌓아 온 우리 건설 기업의 노하우와 축적된 경험이 한국 건설산업의 노하우"라며"정부와 공기업의 신뢰도, 민간 기술력을 집결해 발주처에 믿음을 주고, 탄탄한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한-사우디 혁신 로드쇼'에 참석하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한국 건설이 사우디에 처음 진출한 건 1973년이다. 이후 49년간 1천557억달러의 공사를 따내며, 누적 수주 부동의 1위 국가에 올라 있다.사우디는 석유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네옴시티는 물론 물론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교통, 관광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로드쇼에 참석한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은"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양국이 처음으로 미래교통 혁신 분야 로드쇼를 함께 개최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이를 계기로 양국 간 교통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으로 대표되는 대전환 프로그램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특히 지난 2019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은 양국 관계 확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고 화답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우디 교통물류 장관 '韓 중소·스타트업 많은 기회 포착할 것' | 연합뉴스(리야드=연합뉴스) 박초롱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앞으로 한국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사우디에서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민지, 시즌 상금 12억7천만원…KLPGA 투어 상금왕 2연패 | 연합뉴스(제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서비스 접속 오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성호 문다영 기자=네이버의 다수 서비스에서 6일 오후 동시다발적으로 장애가 발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흘새 인천대교서 운전자 3명 추락사…대교 상황실·시민 신고 | 연합뉴스사흘새 인천대교서 운전자 3명 추락사…대교 상황실·시민 신고 최근 사흘간 인천대교에서 바다로 떨어져 숨진 운전자가 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비질런트 스톰' 종료에도 비난…'유사시 전략적 대상 타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종료 이튿날인 6일에도 선전매체를 동원해 비난을 이어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